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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토요일이 되니 느려지고 끊기는 인터넷..
존경스런 거북이콤 & 정말로 존경스런 해외 축구 중계 사이트..
이렇게 인터넷이 끊기고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축구 경기는 거의 끊기지 않는다.

네이버도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군.. 툭하면 끊기는 중계 빌어먹을 광고는 잘 나오면서..

mp3가지고 말 많아진지가 벌써 몇년이 됐는데..
다음 아고라에 보니 다시 mp3에 대해서 말이 나오길래.

몇년전부터 mp3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기는 했었는데..
이제 그 때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다만 지금 mp3가지고 말이 많은데.. 그거에 대해서만 간단히 생각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mp3가 처음 나온게 언젠지 기억에도 없는데.. 내가 처음 mp3를 이요앟기 시작한건 아마도 
윈앰프 2.xx대 부터..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mp3 재생을 할 때는 윈앰프를 제일 선호하는 편이다.
그 때는 mp3로 듣는 이유가
컴퓨터에서 노래를 편하게 듣기 위해서, 비교적 희귀한 노래들 특히 외국곡의 경우 시디로도 없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 주로 mp3로 어떻게 어떻게 구해서 들었었다.
사실 mp3란 걸 만든이의 생각도 아마도 컴퓨터에서 노래를 편하게 듣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상업적으로 팔아먹기 위한 수단이 아닌 개인적으로 듣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mp3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게 너무 보편화되어버리니... 이제 그걸로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겠다는 여러부류의 사람들도 존재하게 되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과 투철한 공유정신으로 앨범이 발매되자 마자 인터넷상에 mp3가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니 돈을 벌자고 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전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다. 


when 2007.12.08 23:43

이런 상황에 이르다보니 전엔 다운로드를 무조건 불법으로 몰아가는 부류의 사람들, 다운족을 무조건 범죄라라 일컫는(엄연히 그들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했지만, 
요즘 앨범 판매량을 본다면 그들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이 썩 그다지 맘에 들지 않으므로 이렇게 몇자 적어보기 시작하게 된건데.
그들의 수익이 창출되는 건.. 누군가 그걸 사야만 하는데... 누가 그걸 사느냐? 바로 국민들 그중에서도 10-20대에 이르는 젊은 층일 것이다. 물론 30대도 어느 정도 구매하겠지만... 
이 젊은 층의 구매욕을 높여야만 혹은 이 젊은 층이 구매할 수 있도록 그들 역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들은 언제나 이 젊은 층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이 젊은 층을 범죄라로 몰아가는데만 관심이 있지. 
나도 이 젊은 층에 속하는 입장으로서 지난 10년간 앨범을 사고 싶고 듣고 싶은 욕구는 강해졌지만
빌어먹게도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은 더 안좋아졌다. 고등학교 다닐때는 몇일 점심 굶는 걸로 대신해가면서 주로 테잎을 구매해왔었고, 나이가 들면 더 많이 사야겠다고 다짐했지만..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여러가지 금전적인 부분으로 구매시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cdp가 많이 없다는 쪽..에서 cd구매가 현실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지금도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사고 싶은 cd들을 못사고 있으니..반면에 구하기 쉬운 mp3라서 아쉬운데로 mp3로 잘 듣고 있다. 후에라도 구매는 할 생각인데..

이건 나만 이럴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노래를 구매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관심이 없다.
오직 많이 사주기를 바랄 뿐이다. 이 사회의 특징이지만.. 자기한테 피해가 있을 때만 관심을 갖고 크게 왜 피해주냐고 외쳐대기만 할뿐 충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아마도 경제적으로 20대의 젊은 층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이 든다.
또한 인터넷과 대중매체가 엄청 발달한 상황에서 정보는 더더욱 입수하기 쉬울 것이므로 구하기 쉬운 mp3는 더 많이 다운받게 될 것이다. 

하고 싶은 얘기는.. 자기 밥그릇만 생각하지 말고 그들도 이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첫번째 하고 싶은 말이다. 이 사회에 그들이 없으면 노래를 들을 수 없겠지만(힘들어지겠지만) 팬이 없다면 그들의 노래를 들어줄 사람도 없게 될 것이다. 당장의 욕심만 서로 내지 말고 공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시디의경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부분의 시디는 7000원선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12-14000원 가량의 시디 가격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충분히 고민해봐야 한다. 유통구조를 개선하든 뭘 하든 시디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역시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이젠 수익구조 개선을 해야 한다는 거
소리바다와 벅스가 저작권료를 내겠다는걸... 굳이 불법으로 몰아서 없어지게 만든 것도 그들 아닌가. 언제까지 시디로만 먹고 살 생각을 하는지. 지네들끼리 돈 걷어서 음원을 복제못하게 하는 기술이라도 개발을 하던지 어쩌든지 알바 아니지만... 세상이 변하는데.. 다운을 불법으로만 몰아가지 말고 다운로드 하는데 있어서도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공연료 인하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비싸다. 몇만원씩 내고 가기에는 공연료 너무 비싸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공연료 인하는 필수적이다. 팬이 없다면 노래를 들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팬을 적으로 몰아가는 몰지각한 짓은 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힘없는 가수들의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도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유명하고 목소리 큰 가수들이야 이런 저런 말도 많이 할 수 있고 비싸게 해도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가수들도 많은데.. 그런 가수들로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고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서 앨범도 많이 팔리고 하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온갖 아이돌가수들로만 도배되지 않았으면 한다. 참고로 아이돌 가수 별로 안좋아는데..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다른 건지 같은건지 
원더걸스가 소녀시대를 부른거라고 생각했었는데..아닌 모양이다.
살다보면 이런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모른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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