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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28 i need a 디아네이라
  2. 2011.07.28 성장통
잃어버릴 길이 있을까
또 다시 길을 잃었다.
아무리 여행이 혼자가는 거라고는 하지만.
길잃기와 길찾기 그것을 위해서는 혼자 떠나야 한다고 했지만.
길을 잃어버린다는 건 역시 우울한 일이다.

어쩌면 잃어버린 이 길에 디아네이라 한명 있다면..
혹은 라크스 여왕님 한명 정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별들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자. 스타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
에이지가 믿고 따를 수 있는 자.

나 역시 에이지이고 싶다.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자.
내가 믿고 따를 수 있을려는 사람을 만나려면 나역시 그만한 능력을 갖춰야 할텐데.. 너무 
나약하다. 의지 박약과 귀차니즘 대마왕이라는 말... 

혼자 바람맞는 세상, 거리를 걷다가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글쎄 올해는 군대의 후유증일까. 아님 여태까지의 것들이 다 한꺼번에 밀려오는 걸까.
해빙일까.
그 때 난 홀로 난 나만의 성을 높여갔지
다 한줌 공간도 없이
나 하나만 허락한 어둠 속에서
점점 자신을 가두었지...
이 다음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과연 해빙?
사실 또 다른 성을 만들어버린 느낌이랄까.
성이 올라가는데 다소 힘이 부치는 것 같다. 이젠 예전만큼의 독한 마음도 존재하는 것 
같지 않으니....
예전엔 늦은밤 창가에 앉아 지난날 떠오르면 난 어느새 시간의 길을 떠난다.
아 힘드네.. 이거..
폭력과 상스러움에 나와 있는...
그런 비슷한 느낌으로 길게 늘어져 볼려고 했더니.. 좀 힘드네...
그 책 찾아서 가져와야겠다. 다시 읽어볼까?
사실 많은 고민과 괴로움.. 속에서 좋은 글이 나오지 않나 싶다. 가끔 짧지만 다시 봐도 내가 쓴 거
같지 않은 낙서. 정말 나야? 싶은 것도 있으니...

딴 데로 샌거 포기하고...
본론으로 생각해보면.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 디아네이라든 라크스든..
학교 땐 사실 약 3년동안은 좋아하던 사람도 있었고, 쫓아가고 싶은 사람도 있었고,
어쩌면 그 때 그들이 나의 디아네이라였을지도 모를일이고
나머지 2년은 그때까지 온 탄력의 관성으로
졸업후 놀았던 시간은 귀차니즘과 매너리즘의 타락속으로
올시즌 다시 부활하자고 했거만 부활하지 못한 채 어느덧 미아가 되어 우주의 작은 별 하나가 
되어버렸지 않나 싶다. 그 별을 찾아낼 수 있는 건 디아네이라뿐?
이거 쓰다 보니 더 대책없어지는 거 같은데..

갑자기 꿈에서 본 모습이 떠올랐다. 사실 좀 졸리고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꽤 지쳐있는데..잠이 홖깬다.. 빌어먹을 안좋은 모습이었다. 꼴 사납게

난 다만 쫓아가고 싶은 것일까? 다만 잃어버린 길을 찾아줄 무언가가 필요한 걸까? 
판단보류다.
사람을 사랑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을 필요로 하는 것일 뿐이다 라고 외쳐대는 군

다만. 지금 확실한 건...내가 미아라는 거.
근데 달이 더 생각나는 건 왜일까?
너를 닮아 닿을 수 없다면
나를 닮아 날 울게 한다면
빛이라도 남을 수 없는지
왜 내게 말을 못해...

별과 초생달의 관계는 아니네....음..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엇갈림 속에 긴 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 있는 곳
그 곳에 가려고 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내곤 또 잊어버리고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여기에 말야.
김광민의 all the things you are 를 얹으면 최고!!

설겆이및 청소로 g@ 
wou win.

ps 정리 요망

 
when  
2007.09.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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