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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미수다 종종 보는데.. 물론 다운 받아서 보지만..

약속시간...에 관한 이야기가 좀 나와서.

내 경우에는 비교적 시간은 잘 지킨다고 생각한다. 뭐 요즘은 약속시간에 지각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늘긴했지만서도.. 아직까지.. 대부분 먼저 나가는 편이니..

근데.. 보면.
정확하게 지키는 사람이 있는 가 보면 
늦어서 항상 미안하다고 하면서 매번 늦는 사람도 있다.
짜증을 내면 뭐 그런 거에 짜증내냐는 투, 혹은 또 짜증내는가 보다 하고 대충 들어주고 딴소리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고,
또 가끔은 모두 늦을 거 예상해서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Korean Time...


뭐 사실 난 까칠한 편인데.. 특히나 시간관련 해서는..
시간을 정한 건 서로간의 적당한 합의에 의한 결론이고, 그것은 곧 지키겠다는 약속이므로
정말 웬만하지 않고서는 어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보통 뭐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 신경쓰냐는 말 한마디로 넘어가는게 태반인데..

사실 냉정하게..
그 사람의 면면을 볼 때 시간을 잘 지키냐 안지키냐 정도로만도 알 수 있는 거 같다.
시간 잘 안지키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인간들을 별로 못 본거 같다고 생각이 든다.
이건 심한 표현이고. 보통 시간을 잘 안지키는 사람을 보면, 이건 나만의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

1. 시끄럽다. 늦어놓고 시끄럽다. 평소에도 시끄럽다. 늦게 도착하면 차분한 대화속에 약속에 나타난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껴들어서 분위기를 자기 중심으로 만들고 시끄럽게 떠든다. 하나 더. 꼭 그러면서 담배핀다. 

2. 시간을 잘 안지키는 사람은 보통 말만 거창하다랄까. 실천력이 약하다. 그리고 모든 약속에 있어서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약하다. 어쩌다가 안지킬수도 있는 거라는 마인드가 강하다.

3. 실천력이 약해서인지. 책임감도 약하다. 

뭐 반대로 약속을 그럭저럭 잘 지키는 경우를 본다면.
설에서는 정말 약속시간 +10분은 봐줘야 하는 거 같다. 그렇게 시간 잘 지키던 친구녀석도 설 가자마자 보통 10-20분은 늦었는데.. 막상 내가 상황이 되 보니 이해가 간다.
늘 제때 오던 지하철이 오늘 따라 늦으면.. 늦는 거다.
늘 타던 버스인데... 오늘 따라 길이 막히면 대책없는 거다. 설은 그걸 고려해서...

1. 책임감이 강하다. 상대적으로.
일단 자기가 해야 될 일 혹은 주어진일은 책임지고 할려고 한다.

2. 책상이 상대적으로 깔끔...한 거 같다.

3. 다음에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4. 덜 시끄럽다. 비교적 차분하고 유머러스하진 못하지만 즐겁고 솔직한 대화가 오고 간다.

when  
2008.01.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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